ESTR
€STR · Euro Short-Term Rate
ESTR(€STR, Euro Short-Term Rate)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하는 유로지역의 단기금리 벤치마크이다. 유로지역 내 주요 은행들의 1백만 유로 이상의 무담보 오버나이트 자금거래의 평균금리를 반영하는데, 금리 순으로 정렬하여 누적 거래금액 기준 상위 25% 및 하위 25% 거래를 제외한 잔여 50% 거래량의 금리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한다.
기존의 EONIA 및 EURIBOR 금리의 신뢰성 문제(조작 가능성 등)를 해결하고자 2019년 10월 2일부터 공식 도입되었다. ESTR은 ECB의 정책금리 결정 및 유로지역 금융시장 상황 판단에 참고지표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 예측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원문 바로잡기
보충“기존의 EONIA 및 EURIBOR 금리의 신뢰성 문제(조작 가능성 등)를 해결하고자”
ESTR로 대체된 것은 EONIA입니다(2022년 1월 산출 중단). EURIBOR는 산출 방식을 개편해 지금도 쓰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ESTR(€STR, 유로 단기금리)은 유로지역 주요 은행들이 담보 없이 하룻밤 빌린 돈의 평균 금리로,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합니다. 유로지역 단기금리의 준거 금리(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오버나이트 거래는 오늘 빌려 다음 영업일에 갚는 거래이고, 무담보 거래는 채권 같은 담보를 맡기지 않고 빌리는 거래입니다. 만기가 가장 짧은 이 거래의 금리를 벤치마크, 곧 다른 금리를 매기거나 견줄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로 씁니다.
계산은 실제 거래로 합니다. 1백만 유로 이상 거래를 금리 순으로 줄 세운 뒤, 거래금액을 누적해 금리가 가장 높은 쪽 25%와 가장 낮은 쪽 25%를 버리고 가운데 50%의 금리를 거래금액으로 가중 평균합니다. 양 끝을 잘라 내므로 몇몇 튀는 거래나 일부러 꾸민 거래가 결과를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만든 까닭이 조작 문제입니다. 기존의 EONIA와 EURIBOR는 조작 가능성 같은 신뢰성 문제가 있어, 이를 풀려고 2019년 10월 2일부터 ESTR을 공식 도입했고, EONIA는 ESTR로 대체되었습니다(EURIBOR는 개편되어 계속 쓰입니다). 지금은 ECB가 정책금리를 정하고 시장 상황을 판단할 때 참고하고, 시장 참가자들도 금리를 예측하는 데 씁니다.
예를 들면
어느 날 금액이 똑같은 거래 4건의 금리가 연 3.0%, 3.1%, 3.2%, 4.5%였다면, 금액 기준으로 가장 높은 25%(4.5%)와 가장 낮은 25%(3.0%)를 빼고 3.1%와 3.2%만 평균해 ESTR은 연 3.15%가 됩니다. 단순 평균이었다면 (3.0 + 3.1 + 3.2 + 4.5) ÷ 4 = 연 3.45%로, 튀는 거래 하나에 크게 끌려갔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