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디플레이터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누어 얻어지는 값을 GDP디플레이터라 한다. GDP를 추계할 때는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소비자물가지수(CPI)뿐만 아니라 수출입물가지수, 임금 등 각종 가격지수가 종합적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GDP디플레이터는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가장 종합적인 물가지수라 할 수 있다.

한편 소비, 투자, 수출, 수입 부문별로 명목GDP를 동일 부문의 실질GDP로 나누면 개별 부문에서의 물가지수(예를 들면 소비디플레이터, 투자디플레이터 등)를 얻을 수 있다.

쉽게 이해하기

GDP디플레이터는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값으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것의 값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올랐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넓은 물가지수입니다.

명목GDP는 그해 가격으로 센 생산액이고, 실질GDP는 가격 변동을 빼고 센 생산액입니다. 둘의 차이는 생산량이 아니라 가격에서만 생기므로, 나누면 가격 변화만 남습니다. 디플레이터(deflator)라는 이름도 명목 금액에서 물가 부분을 걷어내는 도구라는 뜻입니다.

GDP를 계산할 때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만이 아니라 수출입물가지수, 임금 등 온갖 가격지수가 함께 쓰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로 나오는 GDP디플레이터는 가계가 사는 품목만 보는 소비자물가지수보다 훨씬 넓게 모든 물가 요인을 담습니다.

같은 방법을 부문별로 쓸 수도 있습니다. 소비 부문의 명목값을 실질값으로 나누면 소비디플레이터, 투자 부문이면 투자디플레이터가 됩니다.

예를 들면

올해 생산한 것을 올해 가격으로 매기면 103조 원(명목GDP), 기준 시점 가격으로 매기면 100조 원(실질GDP)이라고 합시다. 103 ÷ 100 = 1.03이므로 생산물 전체의 값이 기준 시점보다 평균 3% 높다는 뜻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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