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황지수

FCI원문 62면

금융상황지수(FCI; Financial Conditions Index)는 전반적인 금융여건의 완화 또는 긴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수이다. 금융상황은 통화정책의 1차 파급경로로서 실물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금리, 환율, 주가, 신용스프레드, 주택가격 등 다양한 금융변수를 이용하여 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통화정책 운영에 참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장단기 시장금리가 낮아지고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금융상황이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금리 상승, 주가 하락 등이 나타나면 금융상황이 긴축된 것으로 본다.

한국은행은 단기금리, 실효환율, 주가, 기간스프레드, 리스크프리미엄, 주택가격의 6개 변수의 장기추세 대비 격차를 가중합산한 후 표준화하여 FCI 지수를 산출해 왔으며, 2025년 3월부터는 금융여건이 일정 시차를 두고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여 현재의 금융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고안된 FCI-G(1년, 3년)를 신규로 산출하여 금융상황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