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험지표금리
KOFR ·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무위험지표금리(KOFR)는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의 약자로서,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RP금리를 사용하여 산출한 우리나라의 무위험지표금리(RFR; Risk-Free Reference Rate)이다. 이는 투자자가 신용 리스크 없이 얻을 수 있는 이론상의 최소 수익률을 나타내는 금리로서 LIBOR 금리 조작사건 등 기존 금융거래지표의 신뢰도 하락을 계기로 개발된 대체지표금리이다. KOFR는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 거래이기 때문에 무위험 금리에 가깝고, 실거래에 기반하여 산출되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2월 RFR로 RP거래금리를 최종 선정했으며, 증권결제 및 장외 RP거래 환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중요지표 산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KOFR의 산출·공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는 2021년 11월 26일부터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중요지표로서 정식 공시를 시작하였으며, KOFR Index는 2018년 1월 2일을 기준시점으로 1,000을 기준지수로 하여 산출된다. KOFR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금리 제공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며, 국제적인 금리 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여 국내 금융시장의 국제화를 촉진한다.
또한,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된 금리를 기반으로 산출함으로써 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KOFR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쉽게 이해하기
KOFR는 국채나 통안증권을 담보로 맡기고 하루 동안 돈을 빌릴 때 붙는 금리로, 떼일 걱정이 거의 없는 돈의 값을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대표 지표금리입니다. 지표금리란 대출, 채권, 파생상품의 이자를 정할 때 '이 금리에 얼마를 더한다'는 식으로 기준점으로 삼는 금리를 말합니다.
이런 금리를 따로 만든 까닭은 예전 기준점이던 LIBOR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LIBOR는 은행들이 '이 정도 금리면 돈을 빌릴 수 있다'고 써 낸 값을 모아 정했는데, 실제 거래가 아니라 제출한 숫자여서 일부 은행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값을 부풀리거나 낮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각국은 실제로 체결된 거래에서 금리를 뽑아 누가 마음대로 숫자를 바꾸기 어려운 지표로 옮겨 갔고, 미국과 영국도 하루짜리 실거래 금리를 새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RP(환매조건부매매)는 채권을 팔면서 정해진 날 다시 사 오기로 약속하는 거래로, 사실상 채권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것과 같습니다. 익일물은 오늘 빌려 바로 다음 영업일에 갚는다는 뜻입니다. 맡긴 채권이 나라가 발행한 것이라 값이 믿을 만하고, 하루 만에 끝나니 그사이 상대가 무너질 가능성도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이 금리를 빌려준 사람이 위험을 거의 지지 않고 받는 가장 낮은 대가로 볼 수 있습니다.
숫자는 RP 결제를 맡아 거래 기록을 가진 한국예탁결제원이 매일 계산해 공개하며, 법에 따라 중요지표로 관리됩니다. 하루짜리 금리는 날마다 바뀌므로, 석 달짜리 대출에 쓰려면 매일의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까지 쌓아 계산해야 합니다. KOFR Index는 그 누적 결과를 미리 지수로 만들어 둔 것이라, 두 날짜의 지수만 나누면 그 기간의 이자율이 바로 나옵니다.
예를 들면
A회사가 KOFR에 연동된 조건으로 100억 원을 빌렸고, 빌린 날 KOFR Index가 1,050.00, 갚는 날 1,057.35였다고 합시다. 1,057.35 ÷ 1,050.00 = 1.007이므로 그 기간 KOFR 이자율은 0.7%, 이자는 100억 원 × 0.7% = 7,000만 원입니다. 계약에서 KOFR에 가산금리를 더하기로 했다면 그만큼이 추가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용어
사전에 없는 항목지표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