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청년실업률이란 15세에서 29세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재학 중인 학생이나 군인 및 구직단념자 등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 청년실업률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연령계층별 고용보조지표를 활용하면 청년층의 고용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파악이 가능한 만큼, 기존의 공식 실업률 외에 고용보조지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원문 바로잡기
오류“군인 및 구직단념자”
군인은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조사 대상에서 아예 빠지므로 비경제활동인구에도 들지 않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것은 학생, 구직단념자 등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청년실업률은 15~29세 젊은이 가운데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는 사람 중에서 아직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의 몫입니다. 같은 나이대 전체를 놓고 세지 않고, 노동시장에 실제로 나와 있는 사람만 분모에 넣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나이대에는 대학에 다니거나 시험을 준비하거나, 찾다 지쳐 원서 내기를 그만둔 사람이 유난히 많습니다. 이들은 일이 없어도 '지금 구직 중'이 아니므로 실업자로 잡히지 않고 계산에서 아예 빠집니다. 그래서 일하지 못하는 청년이 많아도 숫자는 생각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수치가 거꾸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면 실업자가 줄어 비율이 내려가고, 졸업 시즌에 학생들이 한꺼번에 일자리 찾기에 나서면 고용 사정이 그대로여도 비율이 올라갑니다. 비율 하나만 보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말하기 어려운 까닭입니다.
이 빈틈을 메우는 것이 고용보조지표입니다. 공식 실업자에 더해, 일하는 시간이 짧아 더 일하고 싶은 사람과 일할 뜻은 있으나 당장 구직 활동은 하지 않은 사람(잠재경제활동인구)까지 넣어 '사실상 일이 모자란 사람'을 넓게 셉니다. 청년층은 이 넓은 지표와 공식 수치의 차이가 커서, 둘을 나란히 볼 때 사정이 제대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지역 청년 1,000명 가운데 학생 등 500명은 일하지도 구직하지도 않고, 나머지 500명 중 460명이 일하고 40명이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40 ÷ 500 = 8%입니다. 이 중 10명이 구직을 포기하면 실업자 30명, 분모 490명이 되어 30 ÷ 490 ≈ 6.1%로 내려갑니다. 포기한 10명과, 일하기를 원하고 당장 일할 수 있지만 구직 활동은 하지 않은 40명을 잠재경제활동인구로 함께 세는 고용보조지표2는 (30 + 50) ÷ (490 + 50) = 80 ÷ 540 ≈ 14.8%로, 공식 수치의 두 배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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