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현상

Fear Of Missing Out

FOMO현상(Fear Of Missing Out)은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중요한 경험이나 투자 기회 등을 자신만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타인과 비교하며 뒤처지는 것에 대한 불안, 사회적 고립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타인의 삶을 쉽게 접하게 되면서 포모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포모 현상은 투자자들이 다른 사람들이 커다란 이익을 얻는 것을 보고 자신도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 충동적으로 투자하는 심리를 말한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며 주식시장의 버블 형성 과정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감정적인 판단이 합리적인 분석보다 앞서는 경향을 보인다.

쉽게 이해하기

FOMO현상은 남들은 다 하는 좋은 일을 나만 놓치고 있다는 불안에 쫓겨 서두르게 되는 마음입니다. 영어 이름은 '놓칠까 봐 두려움'이라는 뜻이고, 우리말로는 소리 나는 대로 포모라고 부릅니다.

이 불안은 무언가를 잃어서가 아니라 남과 견주어서 생깁니다. 남의 좋은 순간만 골라 보여 주는 소셜 미디어에서는 다른 사람이 늘 나보다 앞서 가는 것처럼 보이기 쉽고, 뒤처지거나 무리에서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두려움이 커집니다. 손해 본 사람은 말이 없고 돈을 번 사람의 자랑만 눈에 띄니 더 그렇습니다.

투자에서는 '지금 안 사면 늦는다'는 조급함이 됩니다. 값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 사면 값이 더 오르고, 그 모습이 또 다른 사람을 불러들입니다. 이 되먹임이 가격을 실제 가치보다 높이 밀어 올려 거품을 키우고, 맨 늦게 들어온 사람일수록 꼭대기 근처에서 사게 됩니다. 하루에도 값이 크게 출렁이는 암호화폐 같은 시장에서 특히 잘 일어납니다.

포모에 빠지면 무엇을 사는지, 얼마에 사는 게 적당한지 따지기보다 남보다 늦지 않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그래서 사기 전에 왜 이 값이 맞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지, 값이 절반이 되어도 버틸 수 있는 금액인지 물어보는 것이 흔히 권하는 해법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코인이 한 달 만에 1개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올라, 일찍 산 친구의 투자금은 세 배가 되었습니다. 이를 보고 조급해진 B씨가 300만 원에 샀는데, 얼마 뒤 값이 150만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친구는 아직 50% 이익이지만, B씨는 같은 코인으로 50% 손실을 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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