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지수

원문 125면

미달러화지수(US dollar Index)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주요 6개국 통화(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대비 미달러화 환율을 가중평균하여 측정하는 지수다. 1973년 브레튼우즈체제 붕괴 이후 주요국이 변동환율제도로 이행하면서 도입되었으며 기준점은 1973년 3월(100)이다. 지수가 오르면 미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뜻이고, 내리면 미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이다. ICE(International Exchange)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ederal Reserve Board of Governance, 이하 미연준)가 발표하는 지수가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두 기관의 지수에는 통화별 가중치를 계산하는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ICE 미달러화지수의 통화별 가중치는 지수를 만들 당시 미국과 해당 국가와의 교역규모 등 경제적 중요성을 반영하여 결정되었다.

이 가중치는 고정적으로 유지되며, 1999년 유로화 출범으로 유럽국가 통화들의 비중을 유로화 단일 통화의 비중으로 합산하는 정도의 수정이 있었다. 2024년 말 현재 통화별 가중치는 유로가 57.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엔 13.6%, 파운드 11.9%, 캐나다 달러 9.1%, 스웨덴 크로나 4.2%, 스위스 프랑 3.6% 순이다. 한편, 미연준의 지수는 미국과의 교역규모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산출하며 Trade-Weighted 미달러화지수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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