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정책

주주환원정책은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을 의미한다. 배당을 늘리면 주주에게 지급되는 현금이 증가하여 직접적인 수익 환원이 이루어지고,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감소하여 주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정책은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쉽게 이해하기

주주환원정책은 회사가 번 돈을 쌓아 두기만 하지 않고 회사의 주인인 주주에게 어떻게 돌려줄지를 정한 방침입니다. 돌려주는 길은 크게 둘로, 현금을 나눠 주는 배당과 회사가 시장에서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자사주 매입입니다.

두 방법은 돌려주는 모양이 다릅니다. 배당은 주식을 가진 사람 모두에게 1주당 같은 금액의 현금을 바로 줍니다. 자사주 매입은 현금을 나눠 주지 않는 대신 거래되는 주식 수를 줄입니다. 같은 이익을 더 적은 주식이 나눠 갖게 되니 1주의 몫이 커지고, 그만큼 주가가 오를 여지가 생겨 주식을 팔지 않은 주주도 혜택을 봅니다. 사들인 주식을 없애는 소각까지 해야 이 효과가 확실해집니다.

회사가 이렇게 하는 까닭은 신뢰 때문입니다. 쓸 곳이 마땅치 않은 현금을 쥐고만 있으면 투자자는 그 돈이 엉뚱한 데 쓰일까 걱정합니다. 꾸준히 돌려주겠다는 약속은 주식을 오래 들고 있을 이유가 되고, 회사가 주주 몫을 존중한다는 신호가 됩니다. 다만 돈을 벌 투자처가 많은 회사라면 돌려주기보다 다시 투자하는 편이 주주에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A회사가 올해 순이익 100억 원을 냈고 주식은 1,000만 주입니다. 1주당 이익은 1,000원입니다. 이 가운데 30억 원을 배당하면 주주는 1주에 300원씩 받습니다. 같은 30억 원으로 1주 3만 원짜리 자기 주식 10만 주를 사서 소각하면 주식이 990만 주로 줄어, 같은 이익에서 1주당 이익이 100억 원 ÷ 990만 주 ≈ 1,010원으로 약 1% 커집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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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배당으로 보는 주주환원1 / 7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