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금리

Coupon Rate

표면금리(Coupon Rate)란 채권의 액면가에 대한 연간 이자지급 비율을 채권표면에 표시한 것으로서 계약기간 동안 지급을 약속한 고정금리이다. 표면금리가 높을수록 채권 매수자는 동일 액면가에 대해 더 많은 이자를 받게 된다.

채권가격은 표면금리와 시장의 실세금리에 의해 결정된다. 채권발행 당시에 표면금리(연1회 후불 지급을 가정)와 실세금리가 같으면 채권은 액면가로 거래된다.

이때 표면금리가 실세금리보다 낮으면 액면가 이하로, 높으면 액면가 이상으로 거래된다. 일반적으로 채권가격은 100을 중심으로 나타내는데 이 경우에 표면금리가 실세금리와 같다는 의미이다.

만일 실세금리가 하락한다면 채권의 내재가치는 100을 상회하게 되며 채권의 균형가격도 이에 따라 형성된다.

쉽게 이해하기

표면금리는 채권에 적힌 약속 이자율로, 액면가에 대해 1년에 이자를 얼마 주는지를 나타냅니다. 영어 이름 Coupon Rate의 쿠폰은 이자를 받을 때 떼어 내는 이표를 가리킵니다. 계약 기간 내내 바뀌지 않는 고정금리입니다.

표면금리는 받을 이자 금액을 정할 뿐, 채권을 산 사람이 실제로 얻는 수익률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액면가라면 표면금리가 높을수록 이자는 많지만, 채권은 시장에서 사고파는 동안 가격이 바뀌고 그 가격은 표면금리와 그때의 실세금리를 견주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시장에서 새로 4%를 받을 수 있는데 내 채권은 3%만 준다면, 사는 사람은 모자란 이자만큼 값을 깎으려 합니다. 그래서 표면금리가 실세금리보다 낮으면 액면가 아래로, 높으면 액면가 위로 거래되고, 둘이 같을 때만 액면가 그대로 거래됩니다.

채권가격은 보통 액면가를 100으로 놓고 적는데, 가격이 100이면 표면금리와 실세금리가 같다는 뜻입니다. 실세금리가 떨어지면 이미 높은 이자를 약속해 둔 채권의 가치가 올라 가격이 100을 넘습니다.

예를 들면

액면 100만 원, 표면금리 3%, 만기 1년에 이자를 만기에 한 번 주는 채권은 1년 뒤 103만 원을 줍니다. 실세금리가 4%라면 1년 뒤 103만 원을 받으려고 오늘 낼 만한 돈은 103만 ÷ 1.04 ≈ 99만 400원으로 액면가보다 쌉니다. 실세금리가 2%라면 103만 ÷ 1.02 ≈ 100만 9,800원으로 액면가보다 비싸집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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