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생산성/노동생산성지수
노동자 1인이 일정 기간 동안 산출해 내는 생산량으로 정의된다. 생산활동이 활발하면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높아지는 관계가 있으므로 동 지수의 동향은 생산활동의 흐름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임금이 노동생산성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면 단위노동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은 제품가격의 상승 압력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나라 전체로 확대되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낮아지게 된다.
쉽게 이해하기
노동생산성은 일하는 사람 한 명이 일정 기간에 얼마나 만들어 내는지를 나타내는 값으로, 같은 인원이 더 많이 만들수록 높아집니다. 노동생산성지수는 이 값을 기준 시점과 견주어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만든 양을 일한 사람 수로 나눈 값이라서, 사람을 늘리지 않고 생산이 늘면 곧바로 올라갑니다.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 기업은 사람을 새로 뽑기 전에 기존 인력으로 더 많이 만들기 때문에, 이 값의 움직임을 보면 생산이 활기를 띠는지 식는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노동생산성은 임금과 나란히 놓고 볼 때 쓸모가 커집니다.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인건비, 곧 단위노동비용은 1인당 임금을 1인당 생산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임금이 5% 오르더라도 생산성도 5% 오르면 제품 하나의 인건비는 그대로지만, 임금만 더 빨리 오르면 하나당 비용이 늘어 기업은 값을 올리거나 이익을 줄여야 합니다.
이런 일이 한두 기업이 아니라 나라 전체에서 벌어지면 여러 기업이 한꺼번에 값을 올리면서 물가가 오르기 쉽고, 해외에서는 같은 물건을 더 비싸게 팔아야 하니 수출이 불리해집니다. 그래서 임금이 오르는 것 자체보다 생산성보다 빨리 오르는지를 따져 봅니다.
예를 들면
직원 10명이 한 달에 제품 1,000개를 만들면 1인당 생산량은 100개이고, 월급이 300만 원이면 제품 하나의 인건비는 3만 원입니다. 이듬해 월급이 6% 올라 318만 원이 됐는데 1인당 생산량은 3%만 늘어 103개라면, 하나당 인건비는 318만 ÷ 103 ≈ 30,874원으로 약 2.9% 오릅니다. 생산량도 6% 늘어 106개였다면 318만 ÷ 106 = 3만 원으로 그대로였을 것입니다.
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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