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콜

Margin Call

마진콜(Margin Call)은 금융 투자에서 투자자의 계좌 가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증권사나 브로커가 추가 증거금(margin)을 요구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투자자가 레버리지(leverage)를 사용하여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중 하나다. 마진 거래는 투자자가 자기자본 외에 증권사 등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방식으로서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적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반대로 큰 손실을 볼 위험도 존재한다.

만일 투자자가 빌린 돈으로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여 증권사나 브로커가 정한 유지 증거금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마진콜이 발생한다. 이때 투자자는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거나 보유자산을 매도하여 손실을 줄여야 하는데 추가 증거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에서 강제로 자산을 매도할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쉽게 이해하기

마진콜은 빌린 돈을 섞어 투자한 계좌의 가치가 너무 떨어졌을 때, 돈을 빌려준 증권사가 '담보를 더 채워 넣으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증거금은 빌린 돈에 대한 담보로 투자자가 직접 넣어 둔 자기 돈입니다.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뜻으로, 자기 돈에 빌린 돈을 얹어 더 큰 금액을 굴리는 것을 말합니다. 1,000만 원으로 2,000만 원어치를 사면 값이 10% 오를 때 내 돈 기준으로 20%를 벌지만, 10% 내리면 20%를 잃습니다. 빌린 돈은 그대로 갚아야 하니 손실이 고스란히 내 몫으로 쏠리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는 빌려준 돈을 떼이지 않으려고, 계좌에서 투자자 몫이 일정 비율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선을 그어 둡니다. 이 선이 유지 증거금입니다. 산 자산의 값이 떨어져 투자자 몫이 이 선 밑으로 내려가면 증권사가 마진콜을 보냅니다.

마진콜을 받으면 돈을 더 넣거나, 가진 자산 일부를 팔아 빚을 줄여 비율을 되돌려야 합니다. 정해진 기한까지 그러지 못하면 증권사가 투자자 뜻과 상관없이 자산을 팔아 버리는데(반대매매), 대개 값이 떨어진 때라 손실이 그 자리에서 확정됩니다. 많은 투자자가 한꺼번에 이런 매도를 당하면 그 매물이 시장 하락을 더 키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자기 돈 1,000만 원에 1,000만 원을 빌려 주식 2,000만 원어치를 샀고, 증권사가 정한 유지 증거금 비율이 40%라고 합시다. 처음 투자자 몫은 1,000 ÷ 2,000 = 50%입니다. 주가가 25% 떨어져 주식이 1,500만 원이 되면 빚 1,000만 원을 뺀 투자자 몫은 500만 원, 비율은 500 ÷ 1,500 ≈ 33%로 40% 아래라 마진콜이 옵니다. 현금 100만 원을 넣어 빚을 900만 원으로 줄이면 투자자 몫은 600만 원, 비율은 600 ÷ 1,500 = 40%로 돌아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사례이며, 실제 사안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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